2023. 10. 18. 13:40ㆍ여행.맛집.일상
대전오월드할인카드혜택과 야간개장 사파리, 놀이동산, 나이트유니버스 총정리
대전하면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 중 오월드 동물원과 놀이동산에 다녀왔습니다. 오월드는 아프리카 사파리버스투어와 함께 신나는 놀이기구까지 놀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정말 많습니다.
특히나 오월드에서 야간개장을 통해 낮동안 사람들이 많아서 즐기지 못했던 시설들과 놀이기구를 많은 시간을 기다리지 않고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주말이나 공휴일에 더 많은 사람들이 오기 때문에 "나이트유니버스 관람과 조금 더 한가하게 즐기기 위해 우리 가족은 야간입장을 택했습니다."
대전광역시 중구 사정공원로 70
운영시간 : 오전 9시 30분부터~오후 6시까지
야간 나이트유니버스 :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락처 : 042-580-4820
오월드구성 : 주랜드, 플라워랜드, 조이랜드, 버드랜드, 나이트유니버스
주차: 무료
입장권은 주간요금과 야간요금 두 가지로 크게 나뉩니다.
1. 주간 성인 입장권 : 17.000원 자유이용권 : 34.000 야간성인 입장권 : 13.000원 자유이용권 : 26.000원
2. 주간 청소년 입장권 : 13.000원 자유이용권 : 23.000원 야간 청소년 입장권 : 10.000원 자유이용권 : 21.000원
3. 주간 어린이, 경로 입장권 : 8.000원 자유이용권 19.000원 야간 어린이, 경로 입장권 : 6.500원 자유이용권 16.000원
4. 구분 없이 연간회원권 : 120.000원
지역주민과 장애우 할인혜택도 별도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우리 가족이 오월드에서 제일 먼저 하고 싶었던 게 바로 아프리카 사파리 버스투어입니다.
아이들의 눈앞에서 곰, 호랑이, 사자, 코끼리, 얼룩말, 낙타까지 버스에 탑승한 상태로 큰 창을 통해 바로 앞에서 동물들을 볼 수 있어서 오월드 내에서 단연인기가 많습니다.
오월드 입구에서 직진방향으로 끝까지 올라가면 아프리카사파리 월드가 나옵니다. 천천히 입구부터 구경하면 좋겠지만 인기가 많은 곳이라 우리 가족이 도착한 시간이 오후 5시 30분 정도였는데 이미 줄이 꽤 길게 서있었습니다.
아마도 한 시간 정도 대기를 해야 할 듯합니다. 아프리카사파리투어 "꿀팁을 드리자면 버스탑승 시 최대한 버스기사님 바로뒤쪽 좌석에 앉으세요.
기사님이 먹이를 던져주거나 정차 시 동물들이 기사님 주변으로 모여들기 때문에 훨씬 가까이서 동물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한 시간 정도 기다리긴 했지만 아이들과 함께 우리 가족은 즐겁게 기다리며 조금씩 조금씩 버스를 탈 시간을 기다리다 보니 한 시간이 금방 흘러서 순서가 돌아왔어요.
기다림도 즐거운 추억 인 셈이죠. 버스탑승과 함께 자리에 앉아서 신나 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흐뭇함을 감출 수 없는 아빠의 마음입니다. 한 시간 정도 기다렸지만 이렇게 좋아하는 아이들 모습에서 마냥 즐거울 뿐이네요.
투어버스는 대략 4~5대 정도가 15분 정도 투어시간을 주기로 금방금방 도착하며 각각의 버스 외관의 모습이 달랐습니다. 우리가 탑승한 버스는 동물발자국이 그려진 버스였어요.
일반버스와 달리 유리창이 크고 의자의 높이가 낮았습니다. 대략적으로 직원분께서 버스 한 대당 40명 정도 숫자를 세서 탑승을 시키는데 일행들과 함께 탈 수 있게 끝에 남은 좌석 한두 자리는 비는 경우도 있습니다.
첫 번째 만난 동물 흙곰.
제일 먼저 만난 동물친구는 곰이었어요. 곰들이 운전기사님 이 던져주는 간식을 받아먹으며 따라오는 흙곰들이 큰 덩치에 비해 상당히 귀여운 모습이었고
끝까지 버스를 따라오는 곰들이 몇 마리 있었는데 어느 정도 따라오다 제자리로 돌아가는 모습이 한두 번 경험한 게 아닌듯합니다. 흙곰들이 무리를 지어 다니는 모습이 상당히 귀엽고 털이 반짝반짝 윤이 나는 게 아주 잘 먹고 지내는 것 같아요.
갇혀있는 동물들이라 안타까운 마음이 있지만 이렇게 우리 가족처럼 가까이서 곰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에 감사한 마음입니다.살짝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여 버스에서 밝은 불빛을 켜서 동물들을 잘 볼 수 있게 해 줍니다.
두 번째 만난 동물 호랑이.
호랑이는 야행성인데 우리가 버스에 탑승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주변이 어두워지기 시작해서 호랑이들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니 야생의 맹수라는 생각이 확연하게 들었습니다.
그동안 주로 낮시간에 동물원을 방문했었는데 낮에 보던 호랑 이들은 대부분 잠을 자거나 기운 없이 축 늘어져있는 모습만 기억하다 야간시간에 만난 호랑이의 모습은 진짜 야생의 모습을 보게 되었어요.
호랑이들이 버스 안에 아이들을 보고 다가오는데 그 모습을 보고 만약 산속을 걷다 호랑이와 만난다면 그 자리에 얼어붙어 꼼짝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크기가 크고 무시무시한 눈을 뜨고 마치 당장이라도 달려들듯한 모습이었어요.
이렇게 가까이서 호랑이를 보고 있자니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합니다.
사자는 호랑이와 같은 맹수입니다. 하지만 호랑이와 달리 밤이 되어도 활발하게 움직이지 않고 느릿느릿 게으른 모습이 호랑이와 대조적인 모습인데 버스기사님의 설명이
백수의 왕 사자 라면서 말 그대로 백수처럼 게으르고 암사자가 사냥을 해온 먹이를 먹기만 하는 습성이 있어서 그렇다고 설명을 해주시네요.
우리 사람들도 수사자처럼 남자의 로망이라라며 재미있는 설명을 해주시는 버스기사님 덕분에 웃으며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버스가 사자 우리를 지나 칠 때쯤 뒤쪽에서 달려온 수사자 한 마리가 쏜살처럼 지나갔는데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하지 못한 게 아쉽습니다.
그 모습은 진정한 백수의 왕 사자 같았지만 아쉽네요. 이밖에도 코끼리, 얼룩말, 낙타 등 사파리월드에서 동물들을 가까이 서보게 되어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하는 아프리카 사파리월드였습니다.
레인보우스테이지.
사파리 구경을 하고 나니 주변이 어두워지고 이제 제법 어두워졌네요. 하지만 우리는 야간개장을 생각하고 왔기 때문에 밤에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찾아봅니다,
마침 레인보우스테이지에서 공연을 하고 있길래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서 공연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엄청 큰 규모의 공연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뮤지컬처럼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시설입니다.
무대와 관객석까지의 거리가 그리 멀지 않아 공연을 하는 분들과 아이들이 공연을 보는 내내 집중할 수 있고 짧지만 뮤지컬 한 편을 본듯하여 알찬 오월드 투어가 될 수 있습니다.아래 사진에 공연일정과 공연사진을 참고하십시오.
조이랜드(놀이기구)
오월드에서 신나는 놀이기구를 빼놓을 순 없겠죠.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를 타보지 않는다면 그날의 일정 중 절반은 포기한 거라 생각하며 대전오월드에서는
조이랜드로 칭하며 놀이기구들이 한 곳에 모여있기 때문에 힘들게 멀리까지 이동하며 놀이기구를 탑승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점이 오월드의 최대장점인듯합니다.
에버랜드나 롯데월드처럼 규모가 큰 곳의 장점도 있지만 대전오월드와 같이 알찬 구성과 한 곳에 모여있는 놀이기구들이 오히려 동선을 최소화하기에 매우 흡족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나 야간개장 이기 때문에 줄도 그리 길지 않으며 타고 싶은 놀이기구를 마음껏 탈 수 있어서 최고입니다.
제가 찍은 사진이 부족해서 위에 사진정도만 올렸지만 놀이기구의 구성이 생각보다 많고 야간개장이어서 그런지 줄 또한 그리 길지 않아서 좋습니다.
대전오월드 구성이 알차고 동선이 크지 않아 좋았지만 아무래도 놀이동산의 특성상 이동거리가 그렇게 짧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대전오월드 내에서 야무지게 구성된 테마별 구역에서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시설을 이용해 보면서 느낀 점은
에버랜드나 롯데월드처럼 규모가 크지 않을 뿐 구성만은 정말 알차고 방문했을 때 절대 후회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특성상 지역에서 가까운 곳을 선호하지만 대전오월드로 오길 잘했다 생각합니다.
특히 야간개장의 묘미는 조명과 어우러진 배경이 특히나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사실 제가 사진을 잘 찍지 못해서 그렇지 현장에서 느껴지는 조명과 배경은 정말 이쁘고 아름답습니다.
대전오월드 투어에서 야간개장에만 느낄 수 있는 유일한 공간 나이트유니버스! 조명을 활용해 주변의 공간과 조화를 이루며 환상적인 느낌마저 들게 하는 테마지역입니다.
하지만 우리 가족이 방문한 날 하필이면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주룩주룩 꽤 많은 양의비가 내리며 나이트유니버스 공연을 관람하기에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대전오월드에서 야심 차게 준비한 나이트유니버스 공연은 비가 와도 멈추지 않고 진행을 하더군요. 우리 가족 또한 우비나 우산을 준비하지 못했지만 내리는 비를 맞으며 나이트유니버스 공연장인 플라워랜드로 향해봅니다.
플라워랜드는 조이랜드에서 2킬로 정도 이동을 해야 하며 가는 길에 늑대사파리와 낮에 보면 이쁠듯한 정원등도 있었지만 내리는 비를 피해 가며 서둘러 걸음을 옮겼습니다.
비만 오지 않았어도 여유롭게 이동하며 많은 곳을 보며 사진도 찍었을 텐데 너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그래도 대전오월드에서 알차게 즐기고 가기 때문에 약간의 아쉬움만 있을 뿐입니다.
추가로 나이트유니버스 테마지역에선 야간조명에 맞춰 분수대에서 안개처럼 물을 품으며 조명을 비춰 레이저쇼 같은 볼거리도 있었고 우리가 방문한 날이 토요일이었는데 불꽃놀이 행사까지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비가 와도 행사는 차질 없이 진행하였으나 아쉽게도 사진을 찍지 못해서 자료사진은 없지만 만약 대전오월드를 방문하실 계획이면 꼼꼼한 계획과 함께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대전오월드할인카드혜택 과 야간개장 사파리,나이트유니버스 총정리 끝으로.
대전오월드에서 우리 가족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소감을 적어보면 대형 놀이동산에 비해 규모가 다소 약하지만 알찬 구성과 프로그램으로 가격대비 전혀 아깝지 않은 퀄리티의 대전오월드 놀이동산 다시 한번 찾아올 생각이며
지방이나 인근지역에 계신 분들이면 한 번쯤은 다녀오셔도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끝으로 마감시간이 다가오며 정문출입구를 통해 나가며 찍었던 사진 몃장올려보겠습니다. 나가는 길까지 볼거리가 풍성한 대전오월드 강력추천합니다.
아래 사진을 보고 대전오월드의 전체지도를 보고 각각의 위치를 파악하면 대전오월드의 이동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테마별로 놓치지 않고 구석구석 구경할 수 있을 겁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대전오월드 홈페이지에서 나이트유니버스 불꽃놀이 행사시간과 날짜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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