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카가격 과 캠핑카설명 실사용후기

캠핑카가격과 캠핑카설명 실사용후기를 글과 사진을 통해 자세히 설명드리고 캠핑카 구매를 생각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아래에서 캠핑카의 출고와 기능 그리고 가격까지 자세한 설명을 통해 정보를 얻으시길 바라며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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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카가격과 캠핑카설명 실사용후기를 알아보기 전.

 

국내 캠핑카 시장이 코로나를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난 게 사실입니다. 아마도 그쯤 해서 캠핑을 즐기는 분들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2019년부터 2022년이 절정이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2020년도쯤 처음으로 캠핑카를 구매하여 이용하다 2022년도에 기변을 하였고 현재도 운행 중에 있습니다. 캠핑카의 가격을 알려면 캠핑카의 종류와 옵션들을 모두 알아야만 이해가 되지만 제가 그랬듯이 그냥 다 똑같은 캠핑카로만 보일뿐 그냥 가격이 궁금했습니다. 일단 이해하기 쉽게 크게 두 가지 분류를 해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1. 자동차를 이용해 차량의 뒤에 끌고 다니는 형식의 캠핑카는 스스로 움직일 수 없고 동력이 없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캠핑트레일러, 카라반  불려집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그냥 똑같은 캠핑카라생각하지만 전혀 다른 캠핑카입니다.

 

자체동력이없는 카라반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볼수있습니다.]

 

2. 자체동력이 있으며 차체와 캠핑카와 캠핑공간이 분리되지 않고 차체가 움직이는 모습의 캠핑카입니다. 즉 우리가 쉽게 알고 있는 캠핑카라고 부르는 정식명칭 모터홈입니다.

 

물론 모터홈이란 해외에서 주로 사용되는 단어이다 보니 우리는 모터홈이란 단어보단 그냥 캠핑카라 불리는 게 편하고 쉽죠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카라반과 모터홈 만 구분하신다면 가격적인 부분에서 좀 더 이해하기 쉬울 거라 생각합니다.

축연장과 미연장 된 본인의 모터홈 (캠핑카) [사진을 클릭하면크게볼수있습니다.]

 

자. 이제 카라반과 캠핑카를 구분하셨다면 캠핑카의 가격을 물어볼 때 카라반가격과 캠핑카 또는 모터홈 가격이라고 질문하신다면 아 이 사람은 그래도 캠핑카와 카라반을 구분을 하는구나 하고 생각할 겁니다.

 

 

뉴스나 방송에서 도 여름이면 공영주차장 알 박기 문제등이 나올 때 캠핑카들이라고 말하면서 화면에선 카라반을 보여주는 경우가 상당합니다. 저는 카라반을 운행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카라반에 대한 설명은 드릴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궁금해하는 캠핑카의 가격은 설명을 드릴 수 있습니다. 물론 캠핑카의 종류가 많고 크기도, 옵션도 다 다르기 때문에 정찰가격이란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이점은 일반 승용차나 상용차처럼 일괄적으로 공장에서 출고 전 기본가격은 같지만 옵션선택에 따라 작게는 몇백만 원에서 크게는 몇천만 원까지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쉬울 겁니다.

 

 

3.  쉬운 이해를 위해 국내산 캠핑카만을 기준으로 말씀드립니다.

 

국내 캠핑카의 베이스차량은  포터나 봉고입니다. 베이스차량이란? 캠핑카의 기본이 되는 엔진이 장착된 차체를 말하며 즉 현대나 기아의 1톤 트럭을 기반으로 그 위에 캠핑카의 캠핑공간을 얹어서 완성된다 보면 됩니다.

 

여기서 알아야 할부분이 그럼 기존에 타고 있던 내 1톤 트럭 위에 캠핑공간을 얹으면 나도 캠핑카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있을 겁니다.

하지만 잘 생각해 보면 캠핑카는 1톤 트럭의 가격은 고작해야 신차가격 기준 2000만 원 에서 2300만 원입니다. 그런데 완성되어 나온 캠핑카의 가격은 최근기준 1억 가 가운 가격이거나 1억을 넘어서는 가격입니다.

 

 

그렇다면 쉽게 1억에서 1톤 트럭의 새 차 가격을 빼면 7000에서 8000만 원의 캠핑공간을 기존에 사용하던 오래된 트럭 위에 얹을 이유가 있을까요? 캠핑카의 특성상 기동성이 장점인데 1톤 트럭베이스가 오래된 차량인데

 

그 위에 비싼 캠핑공간을 장착한다는 건 손해일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본인도 캠핑카회사에 계약을 하고 1톤 트럭 새 차가 출고되면  캠핑카 회사에서 바로인수하여 적재공간과 뒷부분에 캠핑공간을 장착해서 나오는 새 차를 받습니다.

 

이 모든 작업은 캠핑카회사에서 논스톱으로 이루어지며 계약자인 저는 그저 계약금. 중도금. 잔금으로 나눠서 대금만 입금하면 됩니다. 마지막에 등록까지도 마무리해 주기 때문에 캠핑카회사에서 신차를 구매하는 이유입니다. 

 

 

4. 그래서 결국 국내 캠핑카를 기준으로 캠핑카의 기본가격은 베이스차량인 1톤 트럭의 신차가격 2300만 원과 캠핑카의 캠핑공간을 칭하는 캐빈공간을 만들고 그 안에 기본옵션을 장착합니다.

 

이때까지 대략 7500만 원에서 8000만 원입니다. 그런데 캠핑카를 운영해 보신 분이라면 분명 내게 필요한 옵션이 있을 겁니다. 본인은 처음 운행했던 캠핑카를 변경한 이유가

 

크기와 전기, 물, 에어컨, 등 집 밖에서 집처럼 편리함을 추구하기 위해 바꾸면서 옵션을 거의 다 장착했습니다. 대략적으로 캠핑카 가격만 9860만 원 정도이며 추후 장착한 추가옵션을 더하면 캠핑카의 가격은 1억 정도가 됩니다.

여기에 2022년 후 출고된 캠핑카는 기존에 업무용 차량에서 캠핑카로 만 등록신청할 수 있어서 등록세가 380만 원 정도 발생합니다. 이 또한 옵션비용을 제외한 기본차량가격을 제시해서 등록비가 저렴하게 나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5. 위에 내용을 기반으로 1톤 트럭기반 캠핑카를 신차로구매하신다면 등록비 포함 대략 1억 500만 원 정도 예상하면 됩니다.

 

 

하지만 국내에도 캠핑카업체가 많고 옵션등 기본베이스차량의 차이도 있으니 정확한 캠핑카의 가격은 알 수 없으나 대략적으로 7500에서 1억 원 정도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캠핑카가격과 캠핑카설명 실사용후기 각각의 명칭과 실사용설명.

 

이제 캠핑카의 실내를 사진과 함께 간단한 설명을 덧붙여 설명드리겠습니다.

 

저는 캠핑카를 운행한 지 3년밖에 되지 않았고 기존에 캠핑카에서 기변을 한 큰 이유이기도 한 옵션과 실내공간 등등 차이가 많기 때문에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며 제차량을 기준이라 할 수 없으며 개개인들의 취향과 성향을 기반으로 이러이러 한 종류의 옵션과 실내를 이해한다 생각하길 바랍니다.

특정캠핑카업체의 홍보가 아니지만 제가 현재도 운행 중이며 저 또한 적은 금액을 지불한 게 아니기 때문에 이모저모 다 따져서 결정했지만 각자의 취향에 맞게 업체선정을 하시면 됩니다. 

 

 

1. 캠핑카 외관의 모습을 보면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1톤 봉고 차량에 캐빈공간을 장착한 모습입니다. 제 캠핑카의 총길이는 6.5미터 이입니다. 기존차량이 총길이 5.5미터에 운전석공간을 제외하면 4.5미터 공간이 캠핑공간이었기에 실내가 상당히 협소했으며 기변 한 사진의 차량은 1미터 정도 실내공간이 커졌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 차량과 같은 크기의 캠핑카를 축연장 차량이라 말하며 5.5미터 미만의 캠핑카를 축미연장 차량이라 이해하시면 됩니다. 외관상 구분할 수 있는 차이는 캠핑카의 뒷바퀴에서 뒤로이어진 부분이 축연장을 하여 1미터 정도 길어진 겁니다. 앞쪽에선 축미연장 차량과 차이가 없습니다.

사진에서 운전석공간 위에 곡선으로 만들어진 마치 모자를 쓴 것 같은 공간이 벙커공간이며 실내에선 벙커베드라고 말합니다. 캠핑카의 측면사진에서 중간 부분에 캐빈공간으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캠핑카는 문을 보조석 쪽에 장착합니다. 이유는 반대편은 출입구가 없으며 반대쪽에 보일러배관과 화장실을 배치하기 때문입니다. 보일러배관에선 매연이 이 나오고 화장실 쪽에선 냄새가 올라오지요.

 

뒷부분에 장착된 검정커버는 자전거 캐리어에 자전거를 장착하고 비 와 해를 피하기 위해 커버를 씌운 겁니다. 자전거캐리어는 대부분두대정도 장착할 수 있으며 원하면 가로바 추가로 자전거를 더 가지고 다닐 수 있습니다. 제 캠핑카는 자전거 두대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캠핑카의 외관모습 [사진을클릭하면 크게볼수있습니다.]

2. 벙커베드와 출입문

 

내부사진을 보여드리며 개인적으로 실내공간은 우리 가족이 생활하는 공간이며 쉽게 설명하면 먹고 자고 씻는 공간입니다. 이동하는 집의 일부입니다.

 

그러나 간혹 잘 몰라 서 그렇지만 캠핑카를 빌려달라는 분이나 여행을 갈 때 함께 가길 원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정말 가깝거나 가족이라면 잠깐의 불편을 감수하고 함께 갈 수는 있지만 빌려주거나 긴 기간 동안 함께하긴 어렵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유난을 떨거나 엄청 아껴서 그러는 게 아니라 실내공간이 협소하고 그 공간 안에서 옷을 갈아입거나 씻기 위해서는 사실 집처럼 편하게 움직이지 못하고 가족 외 사람들이 함께한다면 서로불편함이 상당히 많을 겁니다.

 

 

화장실사용부터 쉽지 않을 겁니다. 집처럼 공간이 널찍하지 않을뿐더러 작동법을 모르는데 그렇다고 뒤처리를 제가 해드릴 수도 없기에 말입니다.

 

벙커베드와 출입문 [사진을클릭하면 크게볼수있습니다.]

 

벙커베드공간을 보시면 생각보다 넓고 앉았을 때 허리를 꼿꼿이 펼 수 없지만 그렇다고 구부정하게 굽힐정도는 아닙니다. 성인두명이 편하게 누워서 잠을 잘 수 있습니다.

 

높이가 있기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간입니다. 마치 2층침대에 누워서 놀다가 잠을 자듯이 말입니다. 벙커베드 부분에 잘 보시면 매트 같은 게 깔려 있는데 그게 온수매트입니다.

 

한겨울에 누우면 등이 뜨거울 정도로 따뜻하며 마치 찜질방에 온 듯합니다. 출입문은 일반자동차문과 달리 두껍고 조그마한 창이 나 있습니다.

캠핑카는 창문을 최대한 많이 만들어 밖의 풍경을 어느 공간에서나 볼 수 있게 만들어야 하는 숙제도 있기 때문에 되도록 창문을 많이 만든 이유입니다. 

 

 

3. 식탁과 침대변환 가능한 공간입니다.

 

주로 캠핑카 안에서 식사를 하거나 가족들이 앉아서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집으로 따지면 거실공간입니다. 거실공간은 넓으면 넓을수록 좋겠지만

 

캠핑카 선택에서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제캠핑카는 넓은 공간을 위해 U자형 거실공간을 선호하고 U자형 공간이 침대변환해도 성인 2명과 아이 1명 정도는 충분히 잘 수 있는 공간이 됩니다.

 

그러나 캠핑카구조변경 신고 시 최대 5인탑승으로 신고되었기에 운전석공간 3명과 캐빈공간에 2명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침상변환가능 U자형 테이블과 침상변환모습. 캠핑카의 외관모습 [사진을클릭하면 크게볼수있습니다.]

 

물론 법적으론 그렇지만 대부분 운전자를 제외한 가족들은 뒤공간을 침대로 변환해서 이동시 누워서 TV를 보거나 잠을 자면서 이동합니다. 안전을 위해서 그러면 안 되지만 실사용입장에서 대부분이 그런 식으로 사용할 거 같습니다.

 

특히나 명절이나 장거리 이동시 오랜 시간이 걸린다면 이보다 좋은 이동수단이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운전자는 대부분 아빠이기에 아빠만 희생하면 가족은 편안하게 이동할 수도 있고 이동 중에 화장실도 이용가능합니다.

실제로 지난 명절에 고속도로가 꽉 막혀 휴게소까지 거리가 상당히 멀었는데 우리 아이는 급한 볼일을 이동 중이던 캠핑카의 화장실에서 해결하기도 했습니다. 배고프면 먹을 걸 먹고 졸리면 누워서 자며 TV를 보면 서말입니다.

 

 

4. 캠핑카의 화장실공간 은 사실 집처럼 넓고 쾌적하다 말할 수 없지만 캠핑카의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캠핑을 나가거나 여행을 다닐 때 사용가능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형식적으로 공간을 만들지 않고 캠핑카운행 중 정말중요한 부분이기에 저는 화장실공간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기존의 캠핑카의 크기가 지금보다 1미터가 작기도 했지만 화장실공간에서

 

몸을 돌리기도 힘들고 볼일을 보는데 불편함이 상당했습니다. 그러나 기변을 하고 축연장모델로 바꾼 지금은 여름이면 샤워도 하고 화장실도 집처럼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편안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화장실의 문을 보시면 제차량은 템버도어라고 옆으로 들어가며 열고 닫는 미닫이이지만  기존의 문은 여닫이형식으로 좁은 캠핑카의 공간활용에서 치명적인 단점이었습니다. 템버도어 또한 옵션입니다.

 

 

그리고 화장실은 고정식 변기와 세면대 그리고 샤워기로 사진에서 보듯이 충분히 공간에서 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옵션입니다만 올인원필터로 캠핑카에 200리터의 물을 가지고 다니지만 물탱크를 수시로 청소할 수 없는 단점이 있기에 마시지는 않지만 세수나 샤워를 할 때 정수필터를 통해 깨끗한 물로 씻을 수 있습니다.

 

사진에 필터 한 개로 1년 정도 사용가능하며 대략적인 가격은 필터만 10만 원 정도 가격을 주고 교체합니다. 청수필터 장착을 원하시면 옵션신청가능합니다. 템버도어는 중간에 교체할 수 있지만 청수필터는 설계상 초기에 옵션선택을 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화장실모습과 템버도어 그리고 청수필터 [사진을클릭하면 크게볼수있습니다.]

 

제 캠핑카 화장실공간에는 겨울이면 따뜻한 히터바람이 나오는 송풍구가 장착되어 있고 최근에 나오는 캠핑카들은 화장실 바닥에 온돌처럼 난방이 된 캠핑카도 많이 있습니다.

 

화장실은 뜨거운 물과 찬물을 동시에 사용가능하며 변기사용은 이동식 카트리지라고 캠핑카 밖에서 넣었다 뺐다 하며 화장실의 뒤처리를 할 수 있습니다. 쉽게 변기밑쪽에 20리터 정도의 통을 넣었다 뺏다 하면서 변기를 비워주는 방식입니다. 

 

 

5. 캠핑카의 주방 공간

 

 좁은 캠핑카이지만 확실히 집에 있는 공간을 확보하여 최대한 캠핑카를 이용해 여행이나 캠핑을 즐길 때도 불편함이 없이 만들었습니다. 주방은 음식을 조리하기 위해 필수이며 음식을 조리 후 설거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다만 캠핑카라는 좁은 공간을 활용하기 때문에 집처럼 넓거나 물을 펑펑 쓸 수 없지만 최대한의 활용을 편리하게 설계하고만들었습니다.

싱크대와 수전을 보시면 장난감처럼 보이겠지만 실제활용도는 많습니다. 음식을 조리하는 공간이 부족하지 않게 싱크대 전체뚜껑이 있고 뚜껑을 열면 씽크볼 그리고 옆으로 선반을 올리면 공간이 더 넓어지는 모습까지 볼 수 있습니다.

 

 

가스레인지가 안보이시죠? 최근의 캠핑카트렌드가 가스 버너 사용은 밖에서 고기를 굽거나 할 때사용하고 실내에서 조리를 할 때는 인덕션을 사용합니다. 인덕션은 전기를 사용하기에 캠핑카의 전기용량이 중요합니다.

 

제가 기변을 한 큰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한 캠핑카의 전기용량 제가 전기전문가가 아니기에 대략설명드리면 제 캠핑카의 전기는 1440 암페어입니다.

 

기존에 캠핑카가 540 암페어였는데 캠핑카를 기변 한 이유 중 하나이기에  계약 시 최대로 넣어달라고 옵션을 추가했습니다. 아마도 캠핑카 옵션 중 캠핑카의 인산철배터리가 차지하는 가격이 상당할 겁니다.

 

 

인산철배터리는 차량용 배터리와 달리 전기를 충분히 사용가능하며 인산철배터리의 기본전압은 12v입니다. 12v를 220v로 전환하는 인버터 또한 용량에 따라 옵션가격이 달라지며 저는 3킬로 인버터로 옵션을 추가했는데 이 또한 100만 원이 추가되었습니다. 

 

주방의모습 과 씽크볼 [사진을클릭하면 크게볼수있습니다.]

 

캠핑카의 모든 전기는 기본이 12v사용가능한 전기시스템입니다. 하지만 전자레인지나 에어컨. 헤어드라이기, 커피포트, 토스트기계 등은 어쩔 수 없이 220v를 사용해야 하기에 전기소모가 많은 제품들입니다.

 

 

인덕션 또한 220v제품이며 제 캠핑카실내에서 조리할 때 사용합니다. 인덕션은 수납공간에 별도로 보관하다 사용 시만 꺼내서 사용합니다. 캠핑카는 공간이 작기에 정리를 그때그때 하지 않으면 어지럽게 보이는 건 순식간입니다.

 

주방시설에서 도 화장실과 같이 뜨거운 물 차가운 물을 사용가능합니다. 

 

6. 냉장고, 전자레인지, 조리공간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앞서 제가 U자형거실을 선택해서 거실공간은 넓게 활용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U자형 거실공간의 캠핑카의 단점이 거실공간이 크기 때문에 나머지공간에서 조금씩 공간을 내어놓아야 합니다.

따라서 제 캠핑카는 화장실공간은 그대로 두고 냉장고 공간에서 크기를 줄였습니다. U자형 거실이 아닌 캠핑카들은 냉장고가 타워형으로 집에서 쓰는 예전냉장고 모습으로 위칸은 냉동 아래칸은 냉장으로 구분되고 용량이 대량 150리터 정도 됩니다.

 

 

하지만 제 캠핑카는 냉장고가 크기가 작고 뒤로 깊숙이 들어가며 냉동실이 작은 게 단점입니다. 냉동실을 열기 위해서 냉장고 문을 열고 조그마한 냉동실을 열어 이용합니다.

 

아이스크림이나 폴라포 정도 대략 10개 정도 들어가면 공간이 없을 정도로 냉동실은 작지만 냉장실은 생각보다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가 있어서 용량은 100리터 정도 됩니다.

 

우리 가족이 2박 3일 정도 여행하거나 캠핑을 다닐 때 음식을 보관할 정도의 크기는 되기에 아직은 크게 불편함이 없습니다. 이 또한 개인의 취향이기에 선택에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전자렌지.냉장고.뒤 고정침상에서 본 실내모습[사진을클릭하면 크게볼수있습니다.]

 

전자레인지는 10리터 정도의 크기이며 간단하게 음식을 데워 먹는 정도이지만 캠핑이나 여행을 다닐 때 정말 없어서는 안 될 가전 중 하나입니다. 그만큼 활용도가 많기 때문에 크기보단 전기를 적게 쓰는 제품을 선호합니다.

 

 7. 고정침상  은 캠핑카의 끝부분에 침상으로 고정되어 있고 그냥 침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공간은 테이블에서 음식을 먹거나 지인들과 술 한잔하고 만사가 귀찮을 때 그냥 바로 침상에 누워 잠을 잘 수 있는 공간입니다. 물론 벙커공간도 있지만 벙커공간은 앞쪽에 위치해 있어서

 

거실공간을 통해 화장실이며 냉장고며 출입문 출입시 동선이 겹치지만 맨 뒤쪽의 고정침상에서 잠을 자면 캠핑카 안에서 다른 가족이 활동을 해도 전혀 동선에서 방해가 되지 않게 쉴 수 있는 공간입니다.

 

고정침상공간 또한 두꺼운 매트 안에 온수매트가 깔려있습니다. 한겨울에도 뜨거워서 온도를 낮추거나 매트 위에 두꺼운 깔 게를 깔아야 하는 상황이 많습니다. 벙커와 고정침상공간은 겨울에 최고의 잠자리입니다.

앞에서본 고정침상 과 고정침상사진[사진을클릭하면 크게볼수있습니다.]

 

 성인두명이 편히 잘 수 있을 정도의 크기이며 아이까지 잔다면 세 명이 잠을 잘 수 있을 크기입니다. 정말 캠핑카 공간활용은 대단하지 않습니까? 실사용 중인 본인도 감탄을 금치 못할 정도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고정침상 위에 캐리어 가정용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기존에 캠핑카는 천정형 에어컨 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에어컨의 성능도 약하고 전기도 많이 사용해서 실용성이 떨어졌습니다.

 

 

특히 캠핑카 중간천장에 설치되어있다 보니 에어컨이 냉기를 만들 때 콤프가 붙었다 떨어질 때마다 캠핑카 지붕에서 우우웅 하는 소음이 크거나며 별로 시원하지 않았다는 게 문제입니다.

 

그래서 기변을 한 캠핑카는 추가옵션으로 벽걸이 가정용 에어컨을 설치했고 인버터방식이라 조용하고 전기소모도  적으며 시원합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 가정용 캐리어 에어컨가격이 천장형 에어컨보다 더 저렴한데 옵션으로 설치 시 구조적 문제와 설치문제로 가격이 더욱 비쌉니다. 그래서 가정용 캐리어에컨을 설치한 이유입니다.

 

 8. 전기콘센트와 변기카트리지, 에어컨

 

 에어컨은 앞서 설명을 드렸고 변기카트리지의 아래의  사진을 보여드리며 전기콘센트는 12V와 220V를 병행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세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전기콘센트를 기본적으로 몇 곳에 설치 후 추가로 원한다면 이 또한 옵션비용 지불해야만 원하는 장소에 설치가능합니다. 변기카트리지 크기도 선택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변기선택을 할 때세트이기 때문에 별도로 변기카트리지만 크기를 키우기 힘들듯합니다.

 

에어컨,전기콘센트,변기카트리지 [사진을클릭하면 크게볼수있습니다.]

 

캠핑카를 운행하는 아빠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며 특히 초기에 화장실을 이용한 후 변기 카트리지 비우는 일이 곤욕이었습니다.

 

아무리 가족이고 아이들의 것이라지만 말입니다. 냄새와 모양까지 그대로 보며 처리해야 하기에 너무 힘들었는데 제가 캠핑카초보여서  몰랐던 부분이 일명 똥약이라는 걸 넣어주면

향도 좋고 내용물이 전혀 없이 물로 변해서 거북함 없이 처리할 수 있었던 겁니다. 캠핑카 구매를 준비하신다면 똥약부터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본인은 똥약을 몰라 한동안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9. 트렁크공간, 청수주입, 한전충전까지 설명을 드리면 대략적으로 큰 틀에서 캠핑카에 대해  설명을 다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누구나 알 수 있듯이 트렁크 공간은 짐을 넣어 보관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하지만 캠핑카 특성상 외부에서 사용하는 테이블과 의자 등등 잡동사니를 많이 보관해야 하기에 트렁크공간이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캠핑이나 여행을 다닐 때 필요한 물품을 넣어놓기에 그야말로 만능창고입니다. 정리 또한 자신이 사용하는 빈도수에 맞게 정리해서 넣는 게 좋고요. 청수주입구는 캠핑카를 타고 캠핑을 가거나 여행을 다닐 때 필수인 물을 넣을 수 있는 주입구입니다.

 

이곳을 통해서만 물을 넣지만 사용한 물과 남아있는 물을 빼는 곳은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일단 물을 채우고 출발하기에 캠핑카의 무게가 상당히 무거워지며 그렇기 때문에 캠핑카는  속도를 많이 낼 수는 있지만  위험할 수 있습니다.

 

고속에서 90~100킬로 속도를 유지 하며 국도에서는 양보하는 마음으로 운행하며 뒤차에 양보하며 앞질러가게 비켜줍니다. 

트렁크,한전충전구,청수주입구 [사진을클릭하면 크게볼수있습니다.]

 

공차중량 3.5톤에 물과 사람 그리고 캠핑장비등을 가지고 다니면 얼추 4톤 정도 무게가 나오기 때문에 캠핑카를 운행한다면 일반승용차와 확연히 차이가 있기에 조심 또 조심해야 합니다.

 

캠핑카는 차체가 움직이며 차량의 발전기에서 캠핑카 인산철배터리를 충전시켜 주는 방식이며 천장에 태양광패널이 설치되어 태양광으로 충전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태양광 충전량이 크지 않고 비가 오거나 흐린 날에 충전량이 확연히 줄어들고 운행하지 않고 공회전하며 충전하는 방법도 있지만 연료소모가 크고 주변에 소음과 매연으로 인해 피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전충전구에 가정용 전기 220V를 연결해서 충전할 수 있게 만들어둔 겁니다.
10. 외부 TV. 자전거캐리어, 외부 12V시거잭  오늘 캠핑카가격과 캠핑카설명 실사용후기의 마지막 설명이 될 듯합니다.

 

외부 TV는 캠핑을 나가서 밖에 테이블을 설치하고 식사를 하거나 휴식을 취하면서 TV나 영상을 보면서 지낼 수 있게 캠핑카계약 시 추가로 설치한 옵션입니다. 물론 최근에 외부 TV가 기본인 캠핑카도 많이 있지만 결국 캠핑카의 기본단가가 높아진 건 사실입니다.

 

자전거캐리어 또한 추가옵션사항으로 가을이나 봄에 날씨가 좋을 때 아이들과 함께 근처를 자전거로 돌아보며 경치를 즐길 수 있기에 저에게는 필요한 옵션중하나였습니다.

 

자전거를 가지고 다니려면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외부 12V시거잭도 추가옵션입니다만 대부분의 캠핑카업체에서 서비스로 장착해 줄 거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외부 12V 시거잭이 왜 필요하냐고요? 여름이면 아이들의 튜브나 물놀이보트 바람 넣을 때 바람 넣는 기계를 가지고 넣습니다.

 

하지만 외부에 12V시거잭이 없다면 차량의 시통을 걸고 운전석에 있는 시거잭에서 기계를 작동해야 하지만 외부에 연결된 12V시거잭은 차량의 시동을 걸지 않고 캠핑카의 인산철배터리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정말 필요한 부분입니다. 외부에서 휴대폰을 충전할 수도 있고 활용도가 높습니다.

 

외부TV,외부12V시거잭,자전거캐리어[사진을클릭하면 크게볼수있습니다.]

 

캠핑카가격과 캠핑카설명 실사용후기를 마치며.

 

중간중간 글의 문맥상 어색하고 빠진 부분도 많은 글이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캠핑카를 구입예정이시거나 궁금한 부분을 해소해 드리기 위해 글을 썼습니다만

 

캠핑카의 가격이 저렴한 건 아니기에 이런저런 글들을 찾아보시고 큰돈을 지불하기 전 공부를 하기 바라며 제 기준에서 캠핑카를 구매한 가장 큰 이유는 우리 아이들의 어린 시절 엄마, 아빠와 함께 근사한 곳은 아닐지라도

 

주말이면 이곳저곳을 여행하거나 캠핑을 떠나면서 지금 당장은 모를지라도 언젠가 떠올릴 소중한 추억을 쌓고 우리 가족의 행복을 위해 활용하기 위함입니다. 물론 편하게 숙소를 예약하며 다니는 것도 좋지만 말입니다.

 

가족구성원들이 알게 모르게 캠핑카를 타고 다니며 알아가는 규칙 같은 것도 알아가며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 입니다. 
아래링크에서 캠핑카를 타고 다니며 좋았던 음식점이나 여행지 링크를 올려드리며 필요하시면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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