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가볼만한곳no.1 낭도

 여수가볼만한 곳 no.1낭도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할 여행지는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입니다. 얼마 전 인간극장에 출연하신 분 "길환씨낭도와 바람났네"로 소개되었던 장소입니다. 여수에 수많은 섬 중에서 그동안 다리가 놓아지지 않아서 비교적 사람들의 발길이 많지 않았기에 지금도 자연 그대로 보존된 모습이 너무 아름다운 곳입니다. 물론 완전 무인도는 아니기에 마을도 있고 상업시설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그래도 자연 상태를 보존하고 있는 곳인 듯합니다. 저는 우연한 기회에 여행을 하였지만 막상 낭도를 가본 소감과 사진을 몇 장 올려드리면서 사진에 담기지 않는 그 뭐랄까 화려하지 않고 조용한 섬이었던 모습이 오히려 더욱 좋게 느껴진 거 같습니다.

여우를닮은섬 낭도 (사진을클릭하시면 크게볼수있습니다.)

 여수가볼만한 곳 no.1낭도여행.

일단 낭도에 도착하시면 낭도항을 따라 쭉 도로가 나있습니다. 그 도로를 따라서 마을을 끼고 이동하시면 산타 바 휴게소 가 바로 인간극장에 출연하신 사장님 내외분이 운영하시는 휴게소입니다. 사장님 사모님을 직접 뵙고 찐빵과 만두를 사 먹었는데 찐빵이 맛있었습니다. 만두도 맛있지만요. 사진에 보이는 도로를 따라 2킬로 정도 가시면 낭도의 도로 끝이 나옵니다. 끝에 주차도 하실 수 있고 포토존 장소가 나옵니다. 낭도에서 사도. 중도는 다리가 이어지지 않아서 배를 타고 가야만 하는 섬입니다. 낭도까지만 가셔도 충분히 아름다운 곳입니다.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 한 폭의 그림 같은 장소 여기서 다시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이 있지만 그 당시 풀이 많이 자라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내려가긴 힘들어서 둘레길 정도만 걸어 보기로 합니다.

낭도 도로끝 포토존(사진을클릭하시면 크게볼수있습니다.)

 여수가볼만한 곳 no.1낭도의 둘레길.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살짝 언덕길이 나옵니다. 역시나 저희는 아이들이 어려서 걷기 힘든 장소는 가지 않습니다. 성인들만 가신다면 낭도를 도보로 다녀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바람도 좋고 공기도 좋고 풍경마저 좋은 낭도. 사진에 다담 기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인간극장에 출연하신 사장님네 휴게소에서 바라본 낭도 해수욕장 전경입니다. 멀리서 보이는 모습만 봐도 최대한 자연 그대로 상태를 유지한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고요한 느낌입니다. 조그마한 백사장의 해변가.. 주변에 상업시설도 없고 고즈넉한 풍경에 넋 놓고 바라봐도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산타바 휴게소에서 바라본 해수욕장 과 내려가는길 (사진을클릭후 크게볼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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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가볼 만한 곳 no.1낭도해수욕장.

낭도까지 와서 바닷가를 안 가볼 순 없겠죠. 해변가로 향하는 길이 양쪽에 돌담이 쌓아져 있어서 이쁘네요. 생각보다 내려가는 길이 멀게 느껴집니다. 이곳을 통해야만 바닷가로 갈 수 있습니다. 그리 크지 않은 백사장과 인적 없는 해안가에 도착하면 무인도에 온듯한 착각마저 들게 됩니다. 멀리서 봤을 때 그리 커 보이지 않던 백사장이 막상 내려와 보고 그래도 넓긴 하구나 하고 생각이 듭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전혀 사람의 발길이 느껴지지 않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저희 가족 외 아무도 없었기에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산타 바 휴게소 사장님께 들은 이야기로 이 장소에서 이순신 장군 관련 영화를 촬영했다고 하십니다. 명량 말고 다른 영화였는데 생각이 나지 않네요.. 이곳에서 영화 촬영을 해도 주변이 아무것도 없기에 조선시대 배경으로 충분할 거 같네요. 아이들과 함께 모래놀이도 하고 아무도 없는 곳에 있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다 보니 어느새 오후가 훌쩍 지나버립니다. 자연 그대로 주변에 널린 나뭇가지와 조개껍질 등을 이용해 놀기에 충분합니다. 안 온 듯 다녀가는 게 아름다운 섬 낭도에 대한 예의인 듯싶고 항상 어디를 가도 그런 마음으로 다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도 자연보호에 좋은 교육이 되기도 합니다.

낭도해수욕장

여수가볼만한 곳 no.1낭도 여행을 마치며.

시간이 흘러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는 시간이 되어 집으로 가기 위해 돌아서 나오던 중 길가에 코스모스가 너무 이뻐서 사진 한컷 찍어봤어요. 방파제 근처도 백사장이 있고 주변에 마을 주민 분들이 운영하는 캠핑장도 있네요.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낭만 낭도 야영장 " 에서 캠핑이나 야영도 가능합니다. 061-661-0606 이용료와 예약 문의하시면 됩니다. 생긴 지 얼마 안 되어 시설도 깔끔하고 샤워장도 갖추고 좋아 보입니다. 우리 가족이 함께한 여행에서 아쉽지만 낭도에서의 추억을 간직하며 여기서 포스팅을 마치며 아름다운 낭도 언제고 한 번쯤 가족과 연인과 함께 꼭 한 번가보길 추천합니다.

낭도 야영장 앞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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