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배편 내차끌고가기

제주도배편 내차끌고가기 를 직접 해본 후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내차를 가지고 제주도까지 가는 방법이나 도선료 등을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여객항이 여수엑스포 항이었기에 일단 차를 타고 여수로 출발합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집에서 여수까지 가는 시간이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하지만 여수항에서 출발하는  한일고속 페리의 골드 스텔라 호는 새벽 1시 20분 출항하는 배입니다. 그러므로   미리미리 시간을 계획하고 엑스포 항으로 향합니다. 차량을 선적하기 때문에 안내 문자에 따르면 출항시간 1시간 30분 전까지 도착해서 차량을 선적하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도착 시간은 아침 7시 10분 제주항 도착입니다. 음.  대강 준비해서 저는 운전을 하고 가족들은 차량에서 잠을 자며 출발을 준비하였습니다. 저희는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배를 탔을 때 아직 코로나도 걱정이 되어 2인 기준의 1 등실  방을 예약했습니다.  저와 와이프는 성인이기에  예약하고 아이들은 일반 3등 객실 요금으로 결제를 합니다. 어차피 방에서 같이 있을 생각이기에 굳이 요금이 비싼 4인방을 예약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참고하시면 승선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

여수엑스포 여객터미널

제주도 배편은 새벽에 출항.

새벽 출항하는 배편이라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코로나 시기에 다행인 듯합니다. 저는 차량을 선적해야 하기에 가족들을 이곳에서 대기시키고 차량을 가지고 이동합니다. 차량을 가지고 제주도를 가는 분들이 많아서 배로 가는 길에 이미 차량들이 줄을 서있었습니다. 어차피 일찍 가나 늦게 가나 큰 차이는 없을 듯합니다. 일반 승객이 승선하기 1시간 30분 전에 도착해야 해서 저희는 밤 11시 30에 미리 도착했습니다. 승선권 예약할 때 미리 차량도선 비용까지 예약을 진행해야 합니다. 인원과 차량 선적까지 꼭 시간 체크 잘하셔서 예약하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인원은 자리가 있었는데 차량 선적 때문에 같은 날 예약할 수 없어서 한참을 뒤로 밀려서 차량과 인원 같은 날 출발할 수 있는 날을 예약해야 했습니다. 덕분에 황금연휴 때 가지 못했습니다. 혹시라도 차량을 가지고 제주에 가신다면 한 두어 달 전부터 예약하시면 좋을 듯합니다.(왕복 예약 가능)

반응형

제주도 캠핑카 선적비용.

저희는 캠핑카 차량이므로 전화 문의 시 차량의 길이를 기준으로 요금이 다르게 나온다 하였습니다. 제 차량은 총길이가 6.5미터입니다. 그래서 7미터 미만 차량에 국산차 적용받아서 왕복 요금을 납부했습니다. 이렇게 왕복 요금이 발생합니다. 인원 승선 비용은 왕복 567.100원이었는데 캠핑카 왕복 도선료가.. 덜덜 덜입니다. 그래서 제주도 들어가면 최대한 오래 있다 나오기 위해 날을 잡았습니다. 최대한 길~게 그럼 6.5미터 캠핑카 성인 2명 1등 2인 룸 소아 23등 객실 요금 등 왕복 총합계 대략 133만 7천 원 정도의 승선비와 도선료가 발생했습니다. 물론 승용차량이나 캠핑카보다  작은 차량이면 요금이 많이 저렴하실 겁니다."한일고속페리 1688-2100으로 자세한 문의 "하시면 됩니다. 차량 선적비에서 많이 나왔지만 저희는 캠핑카를 이동수단과 숙소까지 사용하므로 결국 숙소와 렌트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됩니다. 따지면 15일 여행 기준에서 비싸게 느껴지지 않습니다.라고 스스로 위로해 봅니다.

사진을클릭하면 크게볼수있습니다.

도선은 순서대로 무게배분 중요.

이렇게 꽉꽉 눌러 담아서 차량을 선적시킵니다. 앞뒤. 옆 공간이 최대한 붙여서 차량을 선적합니다. 여기서 알고 계시면 좋은 게 제가 먼저 앞줄에 서있다고 하여서 차례로 차량을 선적시키기보다는 크기와 무게를 고려해서 관계자분들이 차량 선적을 통제해 주시는 듯합니다. 제차는 멈추고 뒤에 승용차부터 선적시키길래 물어봤더니 아무래도 물 위에서 무게중심을 맞추려 하는 듯 보였습니다. 어쨌든 시키는 데로 선적하면 됩니다. 참고로 차량 선적 시 운전자만 탑승 가능합니다. 일행은 대합실에서 대기하시고 운전자만 차량을 가지고 선적 후 들어왔던 차량 통행로를 따라 다시 걸어 나오시면 됩니다. 바닥이 기름 같은 걸로 미끄럽고 차량 바퀴 고정장치 등에 조심하셔서 나오시면 됩니다. 여기서 또 하나 팁을 드리면 내차의 현재 위치를 사진을 찍어 놓거나 선적한 층을 알아두시면 거꾸로 나가실 때는 차량을 찾기 편하실 겁니다.

제주도 배편 내차끌고 가기 글을 마치며.

 저는  아무 생각 없이 주차 후 대합실로 돌아가서 승선 후 내릴 때 주차한 층과 위치가  생각이 나지 않아서 갑자기 당황해서 2층 갔다 3층 갔다 차량 사이사이를 해 집고 다녔습니다.. 진땀 꽤 흘렸습니다. 차량들이 순서대로 선적했기에 나갈 때도 마찬가지로 순서대로 나가야 하는데 내차를 찾지 못했으니. 어이구... 등에서 진땀이 다 났습니다. 승선 후 배가 출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피로와 긴장이 풀어지면서 깊은 잠에 빠져들어 언제 도착했는지 모를 때 방송이 나옵니다. 차량을 선적한 차주분과 가족들은 미리 나오셔서 차량에 탑승 준비하시라는 방송에 화들짝 놀라 눈을 뜰 새도 없이 짐을 대충 챙겨서  잠든 아이들을 들쳐 안고 차량을 힘겹게 찾아 헤매다 겨우겨우 찾아서 배에서 내렸습니다. 휴.. 정신없이 제주에 도착해서 차량을 한적한 곳에 세우고 정신을 차리고 제주 여행의 첫날을 맞았습니다. 여기까지 내차 가지고 제주도 오는 내용을 포스팅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항 구석에서

2022.12.09 - [분류 전체보기] - 전라남도 여수 낭도여행 

전라남도 여수 낭도여행

2022.12.12 - [분류 전체보기] - 제주 함덕해수욕장 고기국수 맛집 

제주 함덕해수욕장 고기국수 맛집

 

2023.09.01 - [여행.맛집.일상] - 제주도여행 no.1최고의 장소 푸른바다 함덕 

제주도여행 no.1최고의 장소 푸른바다 함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