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가볼만한곳 변산해수욕장

서해안 가볼 만한 곳 변산해수욕장 겨울바다 야간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어릴 적 기억에 변산해수욕장 하면은 낙후된 시설에 깨끗하지 못한 바다라는 기억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근처에 갈만한 곳이 없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북적대던 곳 제기억에 친구들끼리 버스를 타고 멀고 먼 길을 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대고 친구들과 버너와 큰 냄비를 들고 해변가에서 통마늘을 잔뜩 넣고 생닭을 물에 넣어 끓여 먹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지금으로부터 20년도 지난 기억이지만 지금은 바다가 근처에서 취사를 하는 건 가능하지 않은 곳이 많을 겁니다.

아마도 그대와 달리 사람들의 의식 수준과 환경을 생각해서 규제들이 바뀐듯합니다.어쩌든 자연은 그대로 보존하고 사람들이 와서 구경하고 즐기는 건 좋지만 아니 온 듯 다녀가길 바랍니다. 최근에 다녀온 변산해수욕장은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깔끔하게 정리된 해변 그리고 주변에 많은 편의시설  장소: 변산해수욕장  전북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523-162 

백사장

서해안가볼만한곳 변산해수욕장 어릴적가봤던 모습과 정말 달라진 모습.

늦은 밤에 다녀와서 많은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조형물도 이쁘게 설치되었네요. 밤에 찍은 사진이라 조금 흐린 점 이해 바랍니다. 해수욕장 근처에 편의점도 있고 카페도 많이 생기고깔 뜸한 화장실과 캠핑을 할 수 있는 공간까지 무료로 설치되어 있네요.. 방문한 날 밤에 바람이 심하게 불고 날이 너무 추워서 해변가에서 잠시 산책을 하며 아이와 함께 있어서 많은 곳을 사진에 담지 못했지만 어릴 적 기억 속에 변산해수욕장 모습과 완전히 바뀐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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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사장에 설치된 엄청나게 큰 그네도 타보며 아이는 신나 합니다. 저는 너무 추워서 가고 싶은데... 마냥 즐거운가 봅니다.

백사장

서해안 가볼 만한 곳 변산해수욕장 백사장과 조형물은 이쁘지만 겨울바다는 춥다.

아빠는 춥다.... 어서 가자고 재촉 하지만 여기서 사진을 찍어달라며 모래사장을 걸어와서 포즈를 취하는 우리 큰딸 님... 파도가 거세게 치며 물이 들어노는지 나가는지 모르겠지만 파도소리가 엄청 크게 들리네요... 겨울바다라서 쓸쓸함이 느껴지지만 한여름에 붐비는 바다보다저는 좋아합니다. 참고로 변산해수욕장도 물이 빠지면 아이들과 함께 가족단위로 방문하셔서 조개잡이 체험을 즐기는 분들이 많아 보이네요.. 다음에 올 땐 장화와 호미라도 준비해서 와야겠어요. 아마 서해안은 어디를 가도 물이 빠지는 시간대만 잘 맞추면 무료로 조개잡이 체험을 할 수 있고 별도로 마련한 어민들의 양식장만 아니라면 언제고 자유롭게 이용가능해 보입니다. 오늘은 변산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변산반도 여행을 위해 격포 채석강을 가보기로 합니다. 오늘은 이쯤에서 어릴 적 추억이 있는 변산해수욕장 소개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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